화성 비뇨기과 :: 소변볼때 피가 보여요! 혈뇨가 나타나는 원인은?

 

화성 비뇨기과:소변볼때 피가 보여요! 혈뇨가 나타나는 원인은?

 

 

매일 매일 무심코 배뇨를 하지만 소변을 잘 살펴보면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소변은 우리 몸의 피를 신장의 사구체에서 걸러 세뇨관, 수뇨관 등

소변이 통하는 미세한 통로를 거쳐 몸밖으로 배출되는 것이에요.
정상적으로 건강한 소변은 연한 맥주색의 맑은 액체이며 특유의 냄새가 약하게 있고

수분 섭취량과 탈수 정도에 따라 소변은 무색부터 진한 호박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수분 섭취가 많고 덜 농축된 소변일수록 색은 옅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아 탈수가 왔을 때는 주황색에 가까운 진한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도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혈뇨는 주의를 갖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할 대상입니다.

소변에 적혈구가 섞여 나와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적혈구가 배출돼 소변이 붉게 나오는 것을 말해요.

 

증상에 따라 별다른 통증 없이 덩어리 형태의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소변을 볼 때 통증과 함께 빈뇨 증상에 동반되는 혈뇨 등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결석, 유전성 신염,

방광염, 방광종양, 요도염, 전립선질환, 요로결석, 전신성 출혈성 질환 등으로 다양해요.

 

소량의 혈뇨가 한번 나타난 경우는 몸에 이상이 있다고 할 수 없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나 무증상 감염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외 신체의 움직임이 크거나 충격이 강한 운동을 한 경우,

오랜시간 운동을 한 경우, 외상에 의해서도 일시적인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나이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의 원인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20~30대는 요로결석, 40대 이상은 요로계에 나타난 암이 대표적이에요.

 

 

일시적인 경우라면 추가적인 치료가 불필요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우리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경우라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해요.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요관암이나 방광암, 전립선암, 신우암 등의

비뇨기계 종양들은 소변을 통해 초기에 발견할 수도 있으니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소변의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습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