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신장·요로결석 클리닉

신장암 원인 증상 예방법

연세바로비뇨기과 2020. 9. 8. 17:50

신장암 원인 증상 예방법


안녕하세요!
연세바로비뇨기과입니다.

신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신장암이라고 하며 신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신장암은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세포암은 전체 신장암의 
80%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주로 양성종양과 육종입니다.

신장에서 발생한 종양의 대부분은 
원발성 종양이며, 그 중에서 85-90% 
이상은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이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며,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신세포암을 의미합니다.

신장암 왜 발생하나요?

신장암 발생의 위험인자가 
일부 발견되었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1. 환경적 요인

흡연과 신장암의 발생은 비례하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신장암 발생의 
위험도가 1.5~2.5배 증가하고 금연 후 
10~15년이 지나면 위험도가 25~30% 
감소합니다. 

고혈압은 신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신장암의 18%는 
고혈압에 의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비만은 신장암의 확실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체질량지수의 
증가에 따라 신장암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기존의 질병

장기간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의 
30~50%에서 후천성 신낭종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는 신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이며 투석기간이 길수록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다낭신, 말발굽신, 가족성 사구체병증 
등과 같이 신장에 발생학적 결함이 있는 
경우에도 신장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신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그 위험도가 4~5배 정도 증가합니다. 
대표적인 유전성 신장암으로는 폰 히펠 
린다우 증후군과 관련된 신세포암, 
유전성 유두상 신세포암, 기타 가족성 
신세포암 등이 있습니다.

신장암 증상

신장암은 종양 발생 후 
상당 기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작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커져서 
주위 장기를 밀어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옆구리 통증, 혈뇨, 혹은 
배 위쪽의 만져지는 종괴(혹덩어리) 
이러한 3대 증상은 신장암이 
진행되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세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약 10~15% 
정도이며,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피로, 
식욕부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폐나 뇌 질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진단 검사가 발전하면서 
대개 자각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어 초기에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암 예방

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평소 동물성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5번 이상 소고기 등 붉은 육류를 
먹을 경우 한 번이하로 섭취하는 것보다 

신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4배 이상 높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뚱뚱한 사람도 신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뚱뚱하면 내인성 에스트로겐이나 
성장 인자가 많이 분비돼 신장암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